대망의 밀크 시리즈 제 3탄!!!
1탄, 2탄 안보고 오신 분들은 아래 링크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탄>
<2탄>
2탄에서 한 달에 한 번 만원을 받으려면 밀크 챌린지에 최소 밀크 1705개를 넣어둬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에게..겨우 만원? 하지만 손꾸락을 혹사시키지 않아도 돼요. 유명어플 캐X워X처럼 상자를 100번이나 누를 필요가 없단 말입니다! 광고도 안봐도 되니 얼마나 좋습니까! 자자 공짜 밀크 모으는 방법 시작합니다.
1.출석체크
전 시리즈에서 보여드린 적이 있는 것 같은데, 비루한 제 출석체크 창입니다. 변명을 해보자면 제가 앱테크를 밀크 하나만 하고 있지 않아요ㅠㅠ;; 현생도 나름 열심히 살고 있고... 그런데 어플 한 번 실행해서 출석체크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되는 거긴 한데....흐음... 어쨌든 위에도 나와있듯이 하루 출석 0.05밀크 주고 한달 개근하면 1밀크를 더 주므로 만근하면 2.5밀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좋아, 그럼 앞으로 1702.5개만 더 모으면 돼!!
아니 좋긴 뭐가 좋아요. 이러다 어느 세월에 목표치까지 모으냐구요.
다행히 포인트를 밀크로 바꿀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보통 해당 업체를 이용하면 쥐똥만큼 적립해 줍니다. ^-^;; 위 리스트의 업체 중 단골이 될만한 어플이 있나, 생활비 방어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있나 찾아봅시다. 오케이 캐쉬백 한 때 열심히 했었는데...제품에 캐쉬백 번호가 있어서 그거 등록해 먹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캐쉬백 주는 제품을 줄이더라고요...예전에 맥심사면 맥심 박스에 오케이 캐쉬백 번호 있었던 것 같은데...아님 동서식품 보리차랑 그 시리즈들... 없어진 듯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아시는 분들은 저와 비슷한 연배? 댓글 남겨주세요~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이 거의 없어서 웬만하면 답방 가고 있습니다^-^ 친해져요 우리! 어쨌든 오케이는 나가립니다~다음 판을 기대하세...아니 다음 어플을 기대하세요~~ 야놀자...는 야놀자 포인트 얻겠답시고 여행가는 빈도 늘리면 소비만 더하쥬? 밖에 나가면 아무래도 집 안보다는 쓰게 되잖아요. 과소비~ 과소비~ 저만 그런거 아니죠? 메가박스 포인트 28%할인. 매우 매력적으로 보입니다만 이거 밀크에서 메가박스 포인트로 바꿀 때만 28% 깎아주는 겁니다. 우리는 포인트가 필요한 게 아니고 밀크가 필요한 거니까 저 어플 들 밑에 있는 포인트로 교환 시 몇 퍼센트 할인 이건 다 의미 없습니다. 쓸모없어욧! 에잇!
엘포인트, 에어아시아도 야놀자와 같은 맥락으로 아웃입니다. 한 푼 벌어보자고 앱테크 하는데 외식, 마트, 여행 이런거 가급적 줄여야죠. 에어아시아는 어플 이름에서 볼 수 있듯 비행기 타면 얻을 수 있는 포인트이고 엘포인트는 많이들 아실 것 같은데 롯데마트가서 많이 사거나 롯데 계열 음식점 가서 외식하면 짭짤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외식 안하려고 하고 마트도 자주 안가요...그럼 대망의 제 픽은...두구두구
CU!!!!!!!!!! 너로 정했다!!!!!!!!
아낀다고 마트도 안간다면서 웬 편의점이냐고요? 편의점이 마트보다 비싸지 않냐고요? 대개는 그렇죠. 하지만 저는 회사에서 먹는 비이이싼~ 점심을 편의점에서 때울 계획을 세웠습니다! 직장인의 몇 안되는 낙이 점심시간인데...근데 요즘 물가 너무 비싸요. 파스타 먹는답시고 만 오천원 이나 쓴 적 도있어요. 반성합니다...앱테크 한 달 만원에 일희일비하는 제가 고작 한끼에 만원을 넘게쓰다니...앞으로는 다이어트 겸 점심, 저녁을 가급적 CU에서 삼각김밥+닭가슴살 or 삼각김밥+감동란 정도로 가볍게 떼우려고 해요.(삼각김밥은 꼭 있어야 됌. 탄수화물 못잃어..ㄷㄷㄷ.) 이 생각을 하자마자 바로 행동에 옮겨서 점심으로 삼각김밥+감동란으로 먹어보았어요. 직장 동료가 너무 부실해보인다며 연두부를 주셔서 같이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ㅠㅠ;;
대망의 영수증 따라라란~~
편의점이 비싸다 비싸다 하지만 고급 럭셔리존(Ex:하겐다즈 출몰지)만 건드리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삼각김밥+훈제란해가지고 3,220원 나왔습니다. 중간에 할인 480원 받은 건 할인 구독권이라고 돈주고 산거에요. 2000 내면 하루 5번 한도로 하한달 내내 깎아주는데 샐러드 두 번만 사먹어도 이득이라네요~
제가 산 게 3번째 식단관리 구독권. 다이어트는 여자들의 평생 숙제지요. 껄껄. 하루 식비도 3,200원 선에서 끊고 살도 빠지고 일석이조겠네요.(며칠이나 갈까...) 근데 CU 추천인 코드가 안보이네요? 앱 처음 생겼을 때는 추천인 코드 입력하면 신규 가입자도 천원 기존 추천자도 천원 줬었는데요. 앱을 아무리 뒤져봐도 없어....내 티스토리 쓰는 커다란 낙이 없어...가뜩이나 오블완 챌린지도 오늘이 마지막인데...글 쓰는거 흐지부지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그래도 근 며칠간 글 쓰면서 정말 즐거웠는데 말이죠. 중구난방 느낌 식으로 하고 있던 앱테크들도 정리되는 느낌에 분석력도 업업 되는 뽕맛에 차있었는데 말이죠... 티스토리님 이벤트 또 안해주시려나요. 아니면 기간 연장...애드센스 붙이고 싶긴 한데 글에서조차 구속받기 싫어서 제 마음대로 자유롭게 쓰고 있거든요? 이런 글은 애드센스 승인 받기 힘들어보이더라구요...힝.자세히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저처럼 구어체 남발에 흥미위주로 쓰는 티스토리도 승인 받을 수 있을지 말이에요. 떨어지는 거 없어도 글쓰기 자체가 재미있긴 한데 아무래도 쨍그랑 땡그랑 한 푼이 없으면 직장인 입장에서는 오래 지속하기 힘들더라고요. 먹고 살아야하잖아요~어쨌든 이제 그만 딴길로 새고 3,200원 쓰니까 32원 적립해주네요. 1%네요. 원래 VIP등급이 아니라서 0.5% 밖에 안주는데 CU어플 통해서 결제했더니 간편결제 했다고 0.5%를 더줘서 1%가 됐네요. 영수증 하단 보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3개월 동안 한달 평균 3만원 이상 쓰면 VIP 등급으로 올려주는데 그러면 2% 적립해준대요. 그럼 적립만으로 목표치인 72만 포인트 모으려면 CU에서 3600만원 써야된다는 뜻?
집이랑 회사 근처에 CU 갈만한 데가 한 개씩 밖에 없는데 3600만원 씩 쓰면 알바고 점장이고 내 얼굴 외우겠다. CU어플 말마따나 내가바로 CU의 VIP??ㅋㅋㅋㅋ. VIP가 되면 2% 적립 말고도 VIP 전용 쿠폰도 준다는데 그닥 기대 안되네요. 무슨 쿠폰 주는지 VIP가 되기 전엔 알 수가 없는건지 정보를 못구했어요. 이 기세라면 한 달에 3만원 정도 쓰는 건 껌일 것 같으니 VIP 쿠폰 받게되면 그 내용도 올릴게요. 하 이거 목표 기간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잘 돌아가지 않는 머리를 굴려봅시다. 흠. 우선 밀크 출석 만근하면 2.5밀크+한달에 CU 3만원씩 쓴다고 치고(밀크 포인트 얻자고 편의점 플랙스를 할 수는 없잖아요..사실 냉장고에서 죽어가는 애들 대충 집어서 점심 때우면 안들어갈 돈인데... 그래도 일하다보면 힘들고 우울해서 맛있는 거 먹고 싶더라고요. 집에서 꺼내간 김치쪼가리로 때운 적도 있었는데 진짜 너무 서럽더라구요. 그나마 입이 고급이 아니여서 다행이에요. 삼각김밥 다른 사람에겐 성에 안차는 식사일 수도 있는데 짠순이 (?)생활 제법 한 저에게는 맛있더라고요! 충분충분해~ 살도 뺴줄거지? 믿는다, 삼각김밥! 어쨌든 3만원의 2%면 600원...약 1.5밀크.
한달에 4밀크. 목표치 1705+4=426개월! 426/12는 35...예? 35년 걸린다고요? 35년 후면 한 달에 만원씩 받는거라고요?
아 이건 진짜 아니다. 가뜩이나 인플레라 35년후면 만원으로 삼각김밥 한 개도 못사먹을 수도 있는데!(설마??)
앱을 뒤져본 결과 '포인트충전소' 란 곳이 있네요. 한달에 600포인트보다 더 벌 방법이 있는지 눌러봅시다!
첫번째 방법 : 숏폼적립
제일 쉬웠습니다. 눌러서 뜨는 숏폼 약 10~30초 가량 본다음 다시 돌아오면 10원이나 주더라고요.
아쉬운 건 몇 개 없다는 점? 그래도 다음날 다시 가봤더니 새로운 게 3개 생겼더라고요. 이걸로 하루에 30포인트 획득!
2.구독하고 포인트!
앱테크 몇 번 해보신 분들은 웬만큼 아실 구독해주고 스샷찍고 첨부하기
(이거 구독만 누르면 알 수 있게 어떻게 개선 안되실까요 어플 개발자님들? 일일이 스샷 찍고 올리기 귀찮단 말이에요 ㅠ)
어렵진 않지만, 살짝 귀찮을 뿐이지만...이미 앱테크를 여러개 하고 있는 나로서는 그닥... 구독 미션 보통 한 유튜브당 한 번 밖에 안되는데 현금으로 주는 혜자 앱테크도 있는데 기회를 날려버리면 안되잖아요. 출석 1P, 숏폼 시청 10P보다는 탐나는 84P이긴 하지만 저는 2번은 스킵합니다! 다른 앱테크 어플에서 현금으로 받을래요~~~
3. 여기도 마이비처럼 게임 미션이 있네요.
와우...2만 2100포인트??? 너 좀 세다???
그런데 이렇게 포인트 많이 주는 애들은 달성 조건 깨기가 좀 어려워요..근데 게임이 좀 내 취향일 것 같은데?? 누구 다른 사람 먼저 한 사람 없는지 정보 취득좀 해보고 해야겠어요.
달성해야 되는 미션들! 기간은 60일. 이런거 보통 60일 내에 깨려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현질없이는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양심 있는 곳은 한 2단계까지는 클리어 가능하긴 했어요. 2단계까지만 클리어한다쳐도 4,000포인트. 탐나네요.(츄베릅)그런데 CU어플은 제가 검증해본 앱이 아니라서...게임 열심히 했는데도 포인트 못받을 가능성이...예전에 다른 어플에서 쌔빠지게 미션 클리어하고도 못받은 아픈 기억이 있어요. 당연히 고객센터 문의도 하고 글도 남기고 이메일도 보냈는데 결국 못받았어요. 전화는 못했어요. 전화공포증이 있어서는 아니구 전화번호가 없더라고요. 결국 포기했지요. 만원 받자고 몇날 며칠을 현생을 미뤄두고 매달릴 수는 없으니까. 하지만 CU는 대기업이잖아요? 전화 번호 당근 있겠죠? 쳐들어갈 건물도 있잖아요. 구미가 당기네요. 이것도 해보게 된다면 마이비 개미군단처럼 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3.퀴즈 풀어서 포인트 얻기
퀴즈 풀기는 귀찮아서 안하고 있었던 거긴 한데 그래도 고정으로 들어오는 포인트를 늘려야 하니까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루 목표 10개. 풀어보자 으쌰.
아니 내 핸드폰이 문제야 아님 이 어플이 문제인거야. 저는 잘 안되네요...에라이.
어플을 통한 고정포인트는 숏폼 3개+매일 출석1P=31p 밖에 안될 것 같습니다.
한달이면? 930P..2.325 밀크.
그런데 한달 출석 버튼 누르는 것도 귀찮아하는 제가 어떻게 풀로 하겠어요? 깔깔깔... 그거 감안하면
어플 노가다를 통해 한다 2밀크 추가. 이렇게 계산하면 될 것 같군요.
그럼 아까 계산한 게 4밀크니까 더하면 6밀크가 되겠군요.
1705 나누기 6은 284. 284를 일년 12개월로 나누면 23년.
깔깔깔. 아까 35년 나왔으니 12년이나 줄었어요. 어휴. 12년이면 큰 거지 큰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잖아요.
앱테크가 다 그렇긴 하지만 짜긴 짜네요. 그래도 게임 미션처럼 크게 주는 포인트도 있고 누구 어떤 귀하신 분이 저한테 CU 럭셔리 명품존에 가서 하겐다즈를 사주고 포인트 적립을 양보 해주실 수도 있잖아요(대체 누가?)???
안나의 밀크 현황 종종 공유해보도록 하겠슴다!
로또같은 횡재는 제 인생에 없는 것 같으니 앞으로 최소 10년은 부업 할 거니까요!
하........
꽁 수익이긴 한데 워낙 수익이 적다보니까 앱테크 하다보면 현타가 올 수 밖에 없어요.
잘하고 있는 게 맞는지 괜히 내 눈이랑 손목 혹사시키고 있는 건 아닌지.... 부업 생활에도 슬럼프가 오는거죠
다음 글에는 슬럼프 극복에 큰 도움을 주었던 앱테크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저같이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아주 작고 소소하지만 소듕한 선물도 준비했어요.
댓글, 구독 부탁드려용~~
커밍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