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마블영화 정주행 2탄 아이언맨 2 입니다. 양식이 있어야 애드센스 통과 잘된다는 말에 꾸역꾸역 1.줄거리 2.총평 이렇게 쓰고는 있는데 참 불편하네요. 어차피 유명한 영화라 줄거리는 다들 아실테고 제 생각 위주로 조잘조잘 풀어나가고 싶은데 말이에요. 그래도 영화 리뷰가 제일 애드센스 통과가 잘 된다니 참고 전성기 때 스칼렛 요한슨이 나오는 이번 영화 줄거리 시작합니다!
닉 퓨리 국장이 준 변명문을 쿨하게 던져버리고 당당하게 자신이 아이언맨이라고 밝힌 토니. 코믹스하고는 다른 부분이였는데요. 잘알려졌듯이 로다주의 애드립이었죠. 전설적인 애드립입니다. 마블은 I'm ironman으로 시작해서 I'm ironman으로 끝난다고 할 정도니까요. 어쨌든 토니는 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으며 화려한 삶을 살아갑니다. 아이언맨 슈트를 내놓으라는 정부가 귀찮게하긴 했지만 사람들은 그에게 열광합니다.
토니의 화려한 삶을 지켜보며 혀를 끌끌 차는 이가 있었으니. 토니의 아버지에 의해 스파이 혐의로 추방당한 안톤. 그는 토니의 자리는 네 것이어야했어.라며 아들을 안타깝게 여깁니다. 죽으면서 아크 원자로 설계도를 넘겨주죠. 아무래도 1탄에서 보면 실현불가능한 것으로 치부되어(토니도 위기에 닥치기 전까진 완성을 포기했었죠.) 그냥 저냥 살다가 토니의 활약 덕에 설계도의 어마어마한 가치를 깨닫고 아들 이반에게 물려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반은 자신만의 아크 원자로를 만들어 슈트까지 입고 토니가 참가한 레이싱 경주장에 난입해서 쑥대밭을 만듭니다. 당연히 토니가 더 쎄서 이반은 잡혀가지만 토니의 스타크 회사 경쟁자인 해머가 그를 풀어주곤 데려갑니다. 토니보다 멋지고 강력한 슈트를 만들기 위해서였죠.
한편 토니는 해머랑 이반의 꿍꿍이를 모른 채 방탕한 생활을 보입니다. 그의 뒤를 이어 스타크 사의 CEO가 된 페퍼와 친구 제임스 대위는 토니의 행동을 보고 실망하죠. 하지만 토니에게도 나름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토니의 삶은 시한부나 다름없었는데요. 목숨을 유지시켜주는 장치인 아크 원자로의 구성 물질인 팔라듐이 그의 몸을 좀먹었던 것입니다. 이반은 토니에게 팔라듐 중독으로 아주 고통스럽게 죽어갈 거라며 저주하고 그게 사실인지라 토니는 제대로 대꾸하지 못하죠. 하지만 이 때 아름다운 비서로 위장했던 나타샤와 닉 퓨리 국장이 나타나 그에게 희망을 줍니다. 아버지 하워드가 남긴 물건이었죠. 아버지 덕분에 토니는 결국 팔라듐을 대체할 물건을 찾아 시한부 인생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토니가 이런 소란을 겪는 동안 이반과 해머의 사이는 틀어져있었어요. 이반이 해머의 말을 잘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해머는 토니의 아이언맨 슈트같은 멋있는 슈트를 원했는데 이반은 인간이 개입되면 실수만 난다며 전혀 생각지도못한 슈트형 드론을 만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쨌든 발표는 해야했기에 해머는 이반이 만든 드론을 엑스포에서 선보입니다. 지휘는 워머신 제임스가 맡았고요. 하지만 해머와 토니 양쪽 모두에게 앙심을 품었던 이반은 드론들과 워머신까지 해킹합니다. 드론들은 민간인을 마구잡이로 공격하고 제임스는 친구인 토니를 공격합니다. 하지만 히어로물이 늘 그렇듯 토니의 활약으로 드론들은 부서지고 뒤늦게 나타난 이반은 토니와 제임스의 합동 공격으로 리타이어 됩니다.
2.총평
나타샤 언니 덕분에 눈호강했던 영화였습니다. 살아있는 여신 미모인데 액션 연기까지 끝내주시더군요. 멀리서 드론 조종을 하는 이반을 저지하기위해 해머의 회사에 침투하면서 적들을 쓰러뜨리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블랙 위도우 다시 돌려줘..)
보는 내내 토니가 안타까웠습니다. 시한부면 시한부라고 빨리 말을 하란 말이야...가장 아끼는 친구와 사랑하는 연인에게 질시의 눈빛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는 우리의 토니. 죽음에서 벗어나게 되서야 농담이라도 되는 것 마냥 진실을 밝힙니다. 그제서야 사실을 알게된 우리의 페퍼 언니는 경악하고요. 그대로 팔라듐 대체 물질 못찾아서 죽었으면 토니는 쓸쓸하게 혼자서 죽었을텐데 자신이 외롭게 죽는 것보다 페퍼와 제임스가 슬퍼하는 것이 더 싫어서 그런 것이겠죠. 나타샤 꼬셔보겠다는 둥 가벼운 행동을 자주 일삼지만 페퍼에 대한 마음은 결코 가볍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임스랑 같이 티키타카 하는 게 은근 웃겨요. '토니! 내가 널 겨냥했으니까 어서 피해!' '알았어' 이런 식의 반복. 빵빵 터뜨리는 건 아니였지만 엄마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제임스가 서로 힘을 합쳐 이반을 쓰러뜨린 후에 "차가 고장났어. 이 슈트는 내가 가져갈게."라고 하는데 또 한명의 슈트 이용자로서, 워머신으로서 아이언맨 토니의 애환을 알고 짐을 나누고자하는 의지가 엿보여 뭉클했습니다. 1편 보다 더 깊은 감정선을 가진 2편이었네요!
#마블#아이언맨2#정주행#워머신#스칼렛요한슨